최정희 속기사 2015. 3. 4. 18:22

 순천만 일몰

 

삶이 맹물에 조약돌 삶을 맛처럼 무미건조하더라도

무탈하게 오늘 하루를 보냈다면

그 자체가 복이랍니다.

 

해가 뜨고 지는 모습을 본다고 결코 해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듯

주어진 삶의 굴레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

지킬 것 지켜가며 살아가는 것이 복이랍니다.

 

사진/ 글 : 최정희 속기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