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☆파도☆ 저 끼를 어디다 감추고 있었을까 얼마나 나대고 싶었을까 속을 드러내지 않으니 깊은 속 알리가 있나 조용히 하늘만 감상하던 바다를 살살 깨운 바람 결국 일냈다 드러내기 시작하니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어오른다 한풀이라도 하듯 한없이 원없이 날뛴다 바위에 부딪쳐 산산..

태안 운여해변 솔섬 일몰 낙조의 명소 안면도 운여해변 솔섬을 다녀왔다 물때가 만조이고, 바람이 약한 날 솔섬 반영 담기에 좋은 날이었다. 하늘에 뭉게구름이 있어 준다면 금상첨화겠으나 너무나 깨끗한 하늘 솔섬의 반영을 담은 것만도 감사하다 군데 군데 파손되고 버려진 쓰레기들..

안반데기의 일출 하늘과 맞닿은 곳, 구름위의 땅 안반데기 황무지를 개간하여 국내 최대의 고랭지채소단지를 만든 화전민들의 애환이 서려 있는 곳 드넓게 펼쳐진 배추밭과 운해의 바다 된 산능성이는 보기만 하여도 좋아라 숨쉬기만 하여도 좋아라 몸과 마음과 생각이 좋아지는 곳 안반..

논산 명재고택과 장독대 배롱나무 푸른 하늘 아래 오래된 기와지붕 정갈하게 정돈 된 장독대 담쟁이가 타고 넘는 흙담 얼룩얼룩 매끈한 줄기에 붉은 꽃피우는 배롱나무 논산 명재고택에 가면 볼 수 있는 친숙하고 편안한 풍경들이다 품격과 멋이 느껴지는 윤증고택 대를 이어 오래도록 ..

황매산 철쭉 드넓은 고원에 무리지어 피어난 철쭉 온 산을 불태울 기세로 산을 점령했다. 하늘과 맞닿은 곳에서의 붉은 아우성이 전국 각지로 퍼진 모양인지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화려한 황매산 봄을 만끽한다 사진/글 : 최정희 라온제나의 사진여행(경남 합천 황매산)